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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arcadero 본사에서 담당자가 직접 와서 발표한
Delphi / C++ Builder 2010의 New Features”Future of Delphi/C++ Builder” 를 듣고 왔습니다.

Delphi / C++ Builder 2010의 New Features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코드 포맷팅과 터치 인터페이스등과 같은 IDE 향상과 DB 지원 강화, 그리고 쓰레드 디버깅 지원입니다.

1) 코드 포맷팅은 사용자가 작성한 코드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여러 사람간의 공유시 혼돈은 방지해 줍니다.

2) 터치 인터페이스 지원은 넷북등의 모바일 장비에서 키보드나 마우스가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염두에 둔 것 같습니다.

3)  IDE 기능중에서 가장 재미난 점은 이전 Delphi 7에서 인기를 끌었던 도구 선택 인터페이스가 다시 등장한 것입니다. 델파이 개발자들이 끊임없이 Delphi 7의 도구선택 인터페이스를 돌려달라는 요구때문이었는지, 이번 2010버전에서 다시 예전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DB 지원에서는 기존의 유명한 상용 DB에 더불어, 오픈 소스인 FireBird를 공식 지원하고 있습니다.

5) 쓰레드 디버깅 지원은 기존 쓰레드 디버깅에서는 개별 쓰레드 디버깅이 불가능하였지만, 개별 쓰레드 디버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개별 쓰레드를 기준으로 타 쓰레드들을 thaw 하거나 freeze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Future of Delphi/C++ Builder”에서 향후 출시될 개발도구들의 개념을 보았습니다.

1) 먼저 기존의 컴파일러가 64비트까지 지원하기에는 구조상의 한계가 있어서, 새로운 컴파일러 즉 64/32 비트용의 새로운 컴파일러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 컴파일러 개발 프로젝트는 ”Project Commodore”로 명명되어, 작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2) 다음으로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재 Delphi / C++ Builder는 Managed Code 기반이므로, 윈도우즈 플랫폼에서 윈도우즈용 어플리케이션만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프로젝트 ”Project X”는 Delphi / C++ Builder의 기반을 Native Code로 바꾸고, 크로스 컴파일과 리모트 디버깅을 지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윈도우즈 개발환경에서 Linux용 어플리케이션과 MacOS X 어플리케이션, WinCE, I-Phone 어플리케이션까지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당히 원대한 계획이고, 매우 기다려집니다.


지난 Kylix의 실패를 교훈삼아, 플랫폼에 종속된 IDE 환경을 만드는 것보다는 크로스플랫폼 기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점이 아주 고무적입니다.

Posted by 훅크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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